한화 왕태자와 젖형제(후편)
「전하 에사르칼과의 국경에는 북방사단을시작으로 북쪽 영주군으로 이루어진 방면군이 가고있습니다. 도저히 중앙사단을 움직일필요가있다고는 생각할수없습니다. 더욱이 알프레트 전하가 직접 출정하실 필요는 없는것이……」
문득 깨닫고 보니, 이미 이야기는 꽤 진행된듯하다.
「공작, 이번싸움은 에살칼과의 것만이 아니다.그 뒤에 있을 이슈트라 아마도 이번 소동의 원천인 제국 그 두 나라와의 전초전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으면 한다.」
여기 저기서 숨을 삼키는 기척이난다.누구나가 그렇지 않을까 의심하고, 하지만 생각하지 않을려 했던 사실을 다시금 깨닫게 된다.
「전하는、제국과이슈트라가손을잡았다고 생각하십니까?」
「글쎄......확증이 있는건 아니지만, 처음부터 그렇게 생각하는게 마음이 편하겠지?」
언제나 최악의 사태를 상정하는 것이 나딜의 버릇이다.
그렇지만, 이 녀석에게 있어서 최악인지 아닌지는 또 다른 이야기다.
나딜의 경우,따로따로 오는 것 보다 모여서 오는 것이 한번에 치워져서 편하다, 같은걸 생각할거같다.
「그런데, 양국에 동시에 침공당해서는.......」
「그렇게 되지 않기 위해서라도, 이번 에사르칼 문제를 신속히 해결해야 한다.」
「우리나라의 국경은 이슈트라와는 사이에 에사르칼을, 제국과는 리피드나 레산쥬를 끼고 있다.직접적인 침공에는 시간이 걸린다.」
그 말에 누구나 움츠러든다.
「알프레트는 대제국전 연습으로 리피드와 레산쥬 두나라와의 국경에 가까운 라가슈에 가줘야겠어」
「……이 시기에 연습이라니, 뻔하지않겠습니까?」
후훗 하고 시온예하가 웃었다.자리에 어울리지 않는 미소. 온화한나딜과 그리고,왕비전하와 동종의 미소.
나딜과 시온예하는 많이 닮았다.확실히 디하 백작에게 시집온 아리에놀 공주도 이 계통이다.
섬세한 생김새와 화려함 나딜이 아름답다라고 생각해본적은 한번도 없지만,시온예하나 아리에놀공주는 아름답다고 생각한다.나는 두 사람과 별로 친숙하지 않아서, 눈앞에 있지 않으면 확실히 얼굴을 기억할 수는 없지만.
알프레트 전하만이 약간 달라서 선왕폐하를 많이 닮은 힘과근골을 타고났다.참으로 무인다운 것이다.
「뻔해도상관없다 .군이 이동하는 이유를 붙이면 될 뿐이다.저쪽도 이쪽이 무엇에 대비하고 있는지, 무엇을 위한 연습인지 알고 있을 것이다」
「……그런겁니까?」
「그런거다.」
당연하다는듯이 끄덕인다.
「그래서 생각대로되면좋고、생각대로되지않는다면……」
나딜은 웃음을 뛰우면 말했다.
「떄려눕히면돼」
싸늘한 목소리에 순간 등골이 오싹했다.
어딘가 무시무시한 미소......어떤 의미 폐하의 광기를 느끼게 하는 듯한 미소와 닮았다.
이럴 때, 나는 항상 나도 나딜도 꽤 먼 곳에 와 버렸구나 하는 느낌이 든다.
진심을 말하자면, 나는 이녀석에게 이런 미소를 짓게 하고 싶지 않다.저 성인군자 배어있는 미소도 싫지만 이 표정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그건그렇네요」
온화하고 부드럽게 시온예하도 웃었다. 정말 이 사람은 나딜과 많이 닮았다.
「나는 전쟁을 좋아하지 않는다.모두 그럴 것이다 ......하지만 적이 싸움을 원한다면 검을 섞는 것을 망설이지 않을 것이다.」
나딜이 단호하게 말하고, 그리고 우리를 둘러보았다.
「전쟁이 일어난다면 어쩔 수 없지.......그들이 다시는 그런 일을 일으키지 않도록 철저하게 때려눕히면 된다.」
「......에사르칼은, 불쌍하게 됐네요.」
「어쩔 수 있나, 어리석은 왕제를 가진 응보라고 해야겠지」
차가운 옆모습. 이 녀석이 그저 상냥한 인간이 아니라는 것은, 우리는 잘 알고 있다.
그리고 그것이 후천적으로 몸에 밴 것이라는 것도.
하지만, 때때로 그것을 잊어버릴 것 같을 정도로, 지금의 나딜에게 익숙해져 버린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우리 나라가 그렇게 되지 않아서 다행이네요.저는 성당을 좌지우지하는 것이 목적이고, 알에게는 형에게서 옥좌를 빼앗을 기개도, 그런 두뇌도, 게다가 형만큼의 인망도 없고......」
「시온……」
알 전하께서 한숨을 내뱉는다
이는 딱히 알 전하에게 인망이 없다는 것이 아니라 나디르가 마치 신처럼 일부 열광적으로 믿어지고 특별시되고 있을 뿐이다.
평범하게 생각해서 알전하나 시온 휘하, 그리고 시집온 아리에놀 공주는 왕족으로서 평균점 이상이다.
애석하게도 쌍둥이 동생쪽 전하는 잘 모르겠어.가끔 들려오는 소문은 뭐 그런 거겠지 하는 것이 많다.
번역한거 날라간거떔에 그냥 그날그날 번역한부분만 따로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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