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화 말을 걸어 보고 싶어2
그리고 찾아온 방과후. 매입한 정보에 의하면 쿠조상은 1학년 6반인 것 같다.돌아갈 준비를 끝낸 나는 긴장한 나머지 일단 화장실에 도망치고 있었다. 거울에 비치는 자신을 보고 생각한다.진짜 말 걸어도 되냐고.그런 불안을 없애려고 뺨을 두 번 치면서 또박또박 진지한 얼굴을 해본다. 아, 좋아! 갈까! 심호흡을 하고 1학년 6반으로 향한다.교실 앞에 도착하면, 거기에는 하루키가 있었다.그리고 하루키 앞에는 쿠조상의 모습이. "여,여,하루키!뭐,뭐하는 거야?" 오, 동마인가.잠깐만요. 나의 부자연스러운 연기에 하루키는 깨끗이 받아넘긴다. 그래, 이건 작전이야.쿠조씨가 돌아가 버리기 전에, 하루키는 앞질러 가서 쿠조씨의 발걸음을 멈추게 한다.그리고, 하루키에게 말을 거는 것으로, 쿠조상에게도 말을 건다고 하는 ..